경상북도는 도내 낙석위험 및 산사태 우려가 있는 김천시 등 8개 시군의 서민밀집위험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서민밀집위험지역은 급경사 위험지역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해빙기나 집중호우시 낙석발생, 사면붕괴 등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으로, 2012년 72억, 금년도 97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피해가 우려되는 주거지역에 급경사지 보강, 위험 가옥 철거 등 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바뀔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금년도 사업비보다 13% 증액된 110억원을 2014년도 사업비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민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여 서민이 살기좋은 안전한 경북을 만들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대진 치수방재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집중호우시 안전에 취약한 서민밀집지역에 침수, 붕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집중됨에 따라 사전에 취약요인을 제거하여 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정비사업 조기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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