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한병)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의 ‘201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월 8일부터 2월 18일까지 1,48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별 농협에서 농정 시책과 현안과제, 전문 작목으로 나눠 14회 실시한다.

전문작목에 대한 교육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정보와 농업경영 및 농촌자원 활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의 세부내용은 공통과목으로 농정추진방향, 농약 안전사용, 토양 검정요령과 지역의 토양실태 등이며, 전문과목은 지역별 특산물을 중심으로 영농기술 12개 과정(사과, 미나리, 연근, 양봉, 토마토, 복숭아, 포도, 체리, 잎들깨, 한우, 채소·특작)과 생활자원과정 교육으로 구분 실시된다.

공통과목과 현안과제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가, 전문과목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와 다른 지역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시청각교재를 이용해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된다.

대구시 이한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별, 분야별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강소농(强小農) 실천과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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