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억원 투입, 과메기 품질관리 및 상품 개발

【중국동포신문=경제】포항시는 포항 구룡포과메기 특구 안에 겨울철 대표적 먹거리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개발과 관리, 수산 및 어촌 체험을 위해 지상 4층 규모의 과메기 연구센터와 수산물 홍보관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총 156억원(국비 50%, 도·시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381-1번지 일원에 지상 4층, 4,395㎡규모로 건립된다.

과메기 품질관리 및 현대인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센터와 해양의 변천과정, 동해안 수산업의 형태, 어촌 생활상 등 포항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이 들어선다.

현재 건축공사를 위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금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설계 원가심사를 거친 후 5월에 착공하여 2015년 12월경에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물로는 1층 영상센터, 2층 과메기 연구센터 및 홍보관, 3~4층은 해양역사와 미래비전관, 수산물 홍보관, 체험 학습관 등을 조성해 동해안 해양문화 중심도시 포항의 미래비전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죽도시장, 호미곶,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로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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