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등 14개 시‧군 대상, 2개 의료기관 참여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올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21세기 우리의원 2개 의료기관을 선정, 이동검진에 참여하는 14개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5회에 걸쳐 5천 8백 8명을 대상으로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진항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기본검진 8항목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이다.

수원과 부천, 시흥, 김포, 오산, 의왕, 과천 지역은 수원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남양주, 광주, 이천, 구리, 안성, 하남, 여주 지역은 화성에 위치한 21세기 우리의원이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맡게 된다. 나머지 17개 시·군은 자율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서비스는 2012년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총 27회 3,843명의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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