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치러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3월 11일까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폐기물 소각처리업체 3개소와 증기 및 냉·온수 공급업체 1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소각시설의 운영실태와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굴뚝 자동측정기(TMS) 상시 측정감시대상(먼지,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일산화탄소, 황산화물) 이외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오염도 검사(측정)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시는 향후 군·구와 협조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업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는 관계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폐기물의 완벽한 처리와 친환경적 운영을 유도하고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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