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3명의 비전교조 출신 후보들. 왼쪽부터 김석현, 손영철, 장병학 후보.
【의회신문 / 의회일보】비전교조출신(보수성향) 충북도교육감 후보들의 2차 단일화 논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해져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병학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29일 자료를 내고 “저를 포함해 김석현, 손영철 후보 등 3명의 후보는 대한민국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한 기본이 바로 선 충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고민하고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3명의 후보 간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무엇이 충북교육을 위한 올바른 길인지, 동료 선·후배들이 일군 빛나는 충북교육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충북교육 역사를 어떻게 써 나갈 것인지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금만 지켜봐 주시면 충북교육가족과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비전교조 출신 진영의 김석현 후보가 손영철, 장병학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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