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중소기업샤워장 환경개선 모습.(사진제공=순창군)
【의회신문】전북순창군이 중소기업의 근로자 복지편익 시설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7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상반기에 4개 업체를 선정해 작업장 포장과 휴게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상반기 실시결과 업체와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면서, 군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가로 선정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순창군 관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총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체육.여가시설과 보건위생시설(화장실, 목욕탕, 샤워장)에는 기업당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환풍기 시설. 집진시설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에는 기업 당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순창군 홈페이지(sunchang.co.kr) 메인화면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를 작성, 오는 22일까지 순창군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순창군은 신청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표에 의한 평가 후 고득점 순위로 업체를 선정해 8월중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업여건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해당되는 업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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