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충청북도가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성의경 본부장), 신한은행 충북본부(이효식 본부장)와 충북 투자기업을 위한 금융우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윤재길 경제통상국장, 신용보증기금 성의경 충청영업본부장, 신한은행 이효식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 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충청북도와 투자협약(MOU) 체결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우대 지원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일반적으로 85% 보증에서 90%까지 보증한도 우대는 물론 보증 수수료도 기업별 평가금액의 0.2%를 감면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금융지원 및 0.5% 금리우대를 기본으로 하여 급여이체에 따른 추가 우대, 투자협약 외투기업에 대한 환율우대, 기타 무료 컨설팅, 해외진출기업 지원 등 금융에서 비금융서비스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충북 투자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초기 자본 부족으로 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신한은행에서 금리를 우대지원 한다면 기업에게는 목마른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단비와 같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충청북도는 지역 보증·금융기관의 강력한 기업지원 시책에 힘입어 더욱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기업 홍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민선6기 들어 투자유치 30조, 일자리 40만개, 고용률 72% 달성, 연간 수출 200억불 달성을 통해 전국대비 충북경제4%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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