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검정공사는 지난 26일(토) 위험물사업본부 직원 3명(성능검사팀 박우인, 시설검사팀 최광범, 김의수)이 지난 7월 1일부터 3일 동안 미국비파괴검사학회에서 실시한 ASNT Level Ⅲ 시험에 응시, 합격했다고 밝혔다.

ASNT Level Ⅲ 자격시험은 비파괴검사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기술사 급에 해당하는 최상급의 국제 공용 자격인정시험으로서 금속·재료·기계·제조공정 등 전반적인 공학지식과 11가지의 다양한 검사기법에 대해 전 세계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100% 영문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특히, 현재 미국을 비롯한 각 선진국에서는 소재 및 기계부품, 구조물, 교량, 조선, 항공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제조 및 보수 단계의 품질관리와 안전진단을 책임지는 담당자에게 ASNT Level Ⅲ 자격증을 요구하는 만큼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자격증을 취득한 박우인 대리는 “국제 사회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큼 우리 공사의 역량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으며, 공사 위험물사업본부는 국가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연차적으로 해당 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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