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내달 1일 구청 광장에서 삼육재단 후원으로 1,350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3회 추석명절 희망나눔의 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삼육재단은 지난 2012년 동대문구와 희망의 1:1결연 복지협약을 체결하고 금년에는 동대문구 직원들과 1:1결연을 맺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 5㎏ 1,350포대와 두유 및 삼육김 1,350상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물품은 구 직원들이 추석 전에 결연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나눔 물품은 삼육재단 내 동중한합회, 삼육서울병원, 삼육치과병원, SDA삼육어학원, 시조사, 삼육식품, 본부지역협의회, 청량지역협의회,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등 10개 기관에서 5,062만원을 후원받아 지원하게 된다.

동대문구와 삼육재단은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1:1결연을 맺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희망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5일 대상자 선정을 위한 1:1희망지원위원회를 열고 각 부서와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30가구의 희망소원을 상정해 8개 분야 19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건강검진, 치아교정, 틀니지원, 집수리, 여행, 어학수강, 기념선물, 기념행사 등 3,0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추석 전에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삼육재단의 도움으로 매년 추석명절에‘희망나눔의 장’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삼육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희망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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