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울산시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14년 3분기 민관 합동점검을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실시하기로 한 것.

합동점검반은 관계 공무원, 전문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 2개 반을 구성하여 10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비정상 운영사례 등 시설운영 준수사항 안내 △사업장 주변 환경오염 여부 순찰 실시 등이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 민간단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사항 점검은 물론 사업장 내·외 악취, 폐수 등 체감 환경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전문기관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해 자문 및 기술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진단을 받은 업체는 현장기술지원 및 상담, 시설개선자금 융자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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