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27일부터 28일 양일 간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정보화담당 공무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문경시(STX리조트)에서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는 지난 1984년부터 각 지자체의 정보화 담당공무원들이 참가해, 자치단체의 정보화 우수사례 및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이해를 통해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며 신규 우수모델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

특히, 올해는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라는 큰 성과를 거둔 가운데 공공정보의 개방·공유, 빅데이터의 분석·활용, 새로운 주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창출 등 지방정부3.0 추진에 중점을 뒀고, 발표 주제도 데이터 개방,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지역정보화사업 연계 및 공동활용 통한 예산절감,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의 ‘실내공간정보 생태계 조성에 의한 수요자 맞춤형 사회 안전정보망 구축에 관한 연구’, 경기도의 ‘인허가 통합검색 표준화로 공동이용 방안 마련’ 등 16개 시도에서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고, 발표를 마친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기관 및 개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시·도의 연구발표 이외에도 하회탈춤 전수자 류필기 씨의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특강과 하회탈춤전수회의 ‘하회탈춤 공연’ 등을 진행하여 연찬회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했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통해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정부3.0 구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UN 전자정부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 달성 등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정보화 능력을 갖추고 전자정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매진해 준 지방정보화 담당공무원들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라고 격려하였다.

한편,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는 지난 1984년부터 시·도 정보화 업무 담당자 간 업무교류를 통해 정자정부 정책정보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도 별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전자정부 주제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자치단체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우수 정보정책들을 공유·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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