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광주간 소요시간…1시간 30븐

【의회신문】박근혜 대통령은 1일 광주송정역에서 개최되는 호남고속철도개통식에 참석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축하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통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장관·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철도관계자와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광주·전남북·충북 광역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며,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 사업 발주를 준비중인 하미드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위원장(장관급)도 국토교통부 초청으로 참석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총 8조 3,529억 원을 투입하여, 오송역에서 시작하여 공주·익산·정읍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82.3km의 고속 新線을 건설한 사업으로, 2006년 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2009년 5월 착공하였고, 6년만에 시설공사 및 영업 시운전을 완료하고 2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향후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타 지역과의 사회·문화적인 교류 협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과 광주간 소요시간이 최대 93분까지 줄어드는 등 활발한 인적교류와 기업활동 촉진으로 광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이 연계된 융·복합 클러스터 형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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