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앞서 김무성 대표가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대표는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들을 다니며 유세를 이어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후 성남 중원구의 황송노인종합복지관과 성호시장 등을 방문해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후 이날 오후 2시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이후에는 광주로 향한다. 광주 서구을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금호종합사회복지관과 풍금상가 등을 방문해 정승 후보 지원 유세를 벌인다. 오는 17일에는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세월호 참사 1주기 합동분향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국회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에 참석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 문재인 대표가 들어오고 있다.
문 대표는 이어 이날 오후 3시 경기 성남중원 정환석 후보 사무실 앞 중앙지하상가에 인사를 다니며 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편 이번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3일간이며, 이 기간 동안 일반 유권자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는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으며,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 및 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녹음기와 녹화기는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