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29일 밤 경기 성남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의회신문】29일 실시된 경기 성남 중원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신상진 당선인은 의사 출신 정치인이다.

재선 의원인 신 당선인은 서울 출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신 당선인은 대학 입학 후 노동 야간학교 교사를 하며 노동문제에 눈을 떴고 1982년에는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이후 성남지역 노동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던 그는 1984년 성남 상대원2동에 자리를 잡고 상대원 공단 등에서 근무하며 노동 운동을 이어갔다.

시국사건으로 대학에서 제적당한 뒤 다시 복학해 입학한지 15년만인 1991년 의대를 졸업한 신 당선인은 상대원 시장 주변에 작은 병원을 열어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했으며 제32대 대한의사협회장까지 지냈다.

그는 2005년 4·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정계에 입문한 뒤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다.

19대 총선 출마를 통해 3선 의원에 도전했던 신 당선인은 야권연대로 단일후보가 된 김미희 전 의원에게 0.6%p 차로 패배했었다.

▲1956년 서울 ▲용산고 ▲서울대 의대 ▲성남 YMCA 이사 ▲성남 쓰레기소각장 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성남 고도제한 해제 범시민 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제32대 대한의사협회장 ▲대통령자문의료발전 특별위원회 위원 ▲한국의료정책연구소 소장 ▲한나라당 부대변인 ▲17·18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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