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지난 19일 방한했으며 22일까지 우리나라에 머문다.
박 대통령은 2013년 5월 뉴욕 방문 및 2013년 9월 G20 정상회의,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 등을 계기로 반 총장과 면담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광복 70주년과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한유엔 협력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또 포스트(Post)-2015 개발의제, 포스트-2020 신기후체제, 한반도 정세 및 북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반 총장은 오는 21일 북한의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한 대화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반 총장에게 북한을 개방의 길로 나서게 하기 위해서는 개성공단의 원활한 가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일방적인 개성공단 최저임금 인상 요구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전망이다.
정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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