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연금개혁특위 새누리당 조원진 간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간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실에서 회동 악수를 하고 있다.
【의회신문】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에 관한 절충안 도출을 시도한다.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와 재정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투입'의 국회 규칙 명기 여부는 물론이고 실무기구의 합의안 정신에 따른 다양한 절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50% 명기' 포기와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우선 처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여야가 새로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조 의원과 강 의원은 지난 15일 회동에서 논란이 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이날 회동에서도 이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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