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실무기구가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와 재정절감분 20%를 공적연금 강화에 투입'의 국회 규칙 명기 여부는 물론이고 실무기구의 합의안 정신에 따른 다양한 절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50% 명기' 포기와 28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우선 처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여야가 새로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조 의원과 강 의원은 지난 15일 회동에서 논란이 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이날 회동에서도 이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정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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