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한이수 기자】충남 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 여성일자리 연구회(회장 최주경 의원)는 지난 24일 여성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의원과 외부전문가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고용정책연구원 오미란 전문위원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김성자 관장 등 2명은 보령지역 여성일자리 창출 사례 및 방안을 제시했다.

오 전문위원은 마을영농조합과 로드마켓 운영 등을 통한 지역공동참여와 규격화, 도덕적 품질관리 등 국내외의 성공사례 및 지역단체와 연계한 다문화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공사례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성공을 위한 장기플랜과 제도적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또 김성자 관장은 60대 이상의 여성인구가 보령은 24.8%로 전국 14.8%, 충남의 17.5%보다 높은 반면 해양문화관광도시면서 노동복합도시인 보령의 특수성을 반영한 여성일자리 비중은 낮아 앞으로는 중장기 여성인력개발계획을 수립해 여성인력과 지역 환경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안수영 연구위원과 보령시의회 한동인 의원은 지정토론자로 나서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좌장을 맡은 최주경 의원은 “오늘의 토론회를 기회로 삼아 다양한 여성일자리가 창출돼 살기 좋은 보령을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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