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출근시간 첫날, 버스탑승 시민대상 홍보 및 의견청취

▲ 대구시의회, 시내버스 노선개편 현장체험
【의회신문=송종관 기자】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과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은 지난 3일 오전 8시 직접 신설 노선버스에 탑승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시내버스 현장체험은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시행초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동희 의장과 조재구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하여 버스운영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노선개편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계기로 시내버스 간 환승체계 구축과 신개발지 등 교통사각지역에 신규노선을 신설하는 등 변화된 교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년만에 전면 시행되었다.

현장체험에 나선 이동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일행은 수성구 황금캐슬골드파크 1단지 앞 정류소에서 도심지 출근시민 및 도시철도 3호선 환승 승객, 학생, 주부 등에게 조정된 노선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노선개편 내용을 홍보하면서 버스이용에 따른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이 없는지 등 직접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시민들은 "폐지노선에 대한 불만과 대체노선을 더 늘려달라"고 말라고 "버스 정류소에 노선개편 내용이 어르신이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건의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오늘 버스 현장체험을 통해 청취한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향후 교통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정부에 전달하겠다" 며 "시민들께서도 자주 이용하는 버스 정보를 대구시 버스노선안내시스템이나 노선안내 책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변경된 버스노선을 잘 확인하셔서 버스이용에 착오 없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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