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 등 우호협력 강화 활동

【의회신문=송종관 기자】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조재구)는 지난 10일~14일까지 4일간 대구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인민의회 공식초청으로 다낭시 외무국과 교통국, 인민의회 등을 방문해 두 도시 간의 우호협력 강화에 앞장섰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다낭시 외무국과 교통국, 다낭첨단산업단지 이사회와 다낭시 인민의회 등 여러 기관을 방문해 대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안 정보를 교류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외무국을 방문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비지원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교통국에선 도로, 공항, 철도 등 다낭시의 교통인프라 현황과 대중교통 상황 등 다낭시 주요 교통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 자리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을 적극 홍보하는 등 두 도시의 교통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다낭시 첨단산업단지 이사회를 방문, 산업단지 추진상황과 기업유치 실적 등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위원들은 대구시의 산업화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 국가산업단지의 기업유치 노하우에 대해 홍보하는 등 두 도시 간 산업·경제 관련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다낭시 인민의회를 방문, 공식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의회 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조재구 위원장은 "이같은 교류협력은 두 도시 뿐 아니라 베트남-한국 두 국가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다" 며 "오늘 두 도시 의회가 함께하는 자리를 계기로 두 도시의 우정과 신뢰가 오래도록 지속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두 도시, 나아가 두 나라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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