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사정과 특성에 맞는 지역밀착형 복지 정책수립 필요해"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의회신문=송종관 기자】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은 31일 오후 5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영남사회복지연구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영남사회복지연구회는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재모 교수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생들이 사회복지 문제를 토의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시의회 정순천부의장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남사회복지연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평등, 복지사각지대, 노인문제, 청년일자리문제 등 지역 사회복지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각자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천 부의장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분야가 사회복지분야로 범위가 매우 광범위해 대구시 예산중 사회복지분야가 36%를 차지하고 있다"며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고, 대구 지역사정과 특성에 맞는 지역밀착형 정책수립 등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복지정책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공유해 지역 사회복지정책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또 "회복지 문제를 연구하는 여러분들과 같은 전문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강조하면서 "러분들은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의 말로 간담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