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 새터민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부탁

【의회신문=송종관 기자】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은 지난 16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탈북민들과 대화시간을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수성구협의회 신철범 회장을 비롯해 새터민 20여명이 참석, 평소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구시의회 정순천 부의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오늘 간담회는 새터민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새터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고 생활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 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도 대한민국에서 바르게 정착하고 제2의 고향인 대구에서 아름답게 정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어 "시의원이기 전에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우리 사회가 탈북자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탈북민들이 새로운 터전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며 "새터민도 우리 사회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