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지역아동센터의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이 제6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모두가 천사라면"이란 노래로 중창부문 최고의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의회신문=박지원 기자]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한 '제6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고흥다문화어린이합창단(중창 부문) 도화지역아동센터의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이 제4회 합창대회에 이어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4일 열린 대회에서 고흥다문화어린이합창단 도화지역아동센터의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은 “모두가 천사라면” 이란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중창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대상과 금상을 비롯해 은상·동상·인기상·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는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절반 이상인 합창단과 중창단을 대상으로 2010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KDB산업은행·다문화tv M이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예비 심사를 통과한 합창단 10개 팀과 중창단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합창단은 20명 이상, 중창단은 20명 미만으로 구성됐다. 

모윤숙 도화지역아동센터장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의 관심과 후원으로 전년에 비해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었다며, 합창에 이어 중창부문의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열심히 노력해준 아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상의 영예는 '다문화 키즈 합창단'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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