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위원회,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4곳 방문

【의회신문】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제237회 임시회 기간인 8일 대구시에서 제출한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와 관련해 사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대상 지역은 북구 고성동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건물취득),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건물취득) 예정지, 수성구 대흥동 대구FC클럽하우스 건립(건물취득),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건물취득) 예정지 등 4곳이다.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은 1975년 건립돼 시설이 노후된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축구 전용구장으로 전면 리모델링해 대구FC의 전용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에겐 여가선용 인프라를 제공키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490억원(국비 147억원, 시비 343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만3,000㎡(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실내 생활체육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키 위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45억원, 시비 105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4,000㎡(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대구FC의 숙소·식당·체력단련 장소 등을 두루 갖춘 클럽하우스를 건립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키 위한 사업이 ‘대구FC 클럽하우스 건립’이다.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7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4,000㎡(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증가하는 장애인 수에 맞춰 재활에 필요한 운동 정보제공, 장애인의 생활체육 욕구충족, 체육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키 위한 시설로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4,000㎡(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은 “건축물이나 토지의 매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필요성이나 시기적 적절성 등 대상 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면밀히 점검해 시의 공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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