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예술 축제 열어

 

【의회신문=이윤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13일부터 31일까지 시민청 등 서울의 문화공간 6곳에서 연다.

‘좋아서-예술동아리’는 각기 다른 3~4개 장르의 동아리를 모아 하나의 연합팀으로 재결성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결과물을 시민청, 강동아트센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노원문화예술회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6곳에서 발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기획단이 전반적인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9명의 시민기획단 ‘유쾌한’은 공모 이후 진행된 연합팀의 활동 모습과 축제 실황을 기록해 영상과 책을 제작할 계획이다.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자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공예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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