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충무공 이순신장군 제승당 추계향사 봉행(사진=통영시청)

【의회신문=문유덕 기자】한산면에서는 오는 28일 11시부터 충무공 이순신장군 추계향사를 제승당 충무사에서 봉행한다.

이번 추계향사는 재단법인 제승당영구보존회(이사장 강치순)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초헌관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이, 아헌관에는 김종부 전 창원시 부시장이, 종헌관에는 김동옥 한산초중학교 교감선생이 선정되었다.  또한 식전행사로 통영 정가발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제승당에서 봉행하는 추계향사는 매년 음력 구월 중정일(中丁日)에 지내며, 처음에는 한산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순신장군과 수군 장졸들의 넋을 기리고 순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

1946년 해방 이후 제승당 영구보존회가 조직되어 체계적으로 향사를 봉행하게 되었으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

제승당 향사에는 매년 전국각지의 향인들과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고 있으며, 또한 한산초중학교 학생들도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여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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