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2일 실시되는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와 비상수송차량 지원 등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청 관할에 속한 동대문구에서는 해성여고, 동대부고, 청량고, 휘경여고, 휘경공고 5개 고등학교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992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시험 당일 관내 시험장 200m 전방 차량 진·출입 통제와 더불어 교통 안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시험장 주변 교통을 집중 관리한다.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행정차량을 이용해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여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험 당일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배차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에 시험장행 안내문 부착,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수험생이 정해진 시간에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등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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