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복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 위촉

 

▲ 서울시가 민·관 협력을 강화를 위해‘협치자문관’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11일 유창복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를 협치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서울시가 시정 모든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복잡해진 도시사회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시정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협치자문관’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 11일 유창복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를 협치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협치자문관’은 서울시의 주요 공간환경에 대한 총괄 기획 및 자문을 담당하는 총괄건축가 개념을 협치에 도입한 것으로,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는다.

협치자문관은 기존에 경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주택, 도시재생 등 각 부서별로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서울시 민관협력 사업 전반에 대해 의제 발굴부터 방향 설정, 정책 설계, 집행 및 평가까지 전 과정의 자문을 맡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의 협치시정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 예산, 인사 등 제도를 혁신하는 데에도 필요한 자문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민간전문가의 시정 참여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따라 주 3~4일 비상근 근무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이번에 협치자문관으로 위촉된 유창복 씨는 현재 한국마을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의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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