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인 더 하이츠'
【의회신문】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공연이 풍성하다. 수험표만 챙기면 반값에 볼 수 있는 공연도 수두룩하다.

◇ 세종문화회관 = 주요 공연을 수험생에게 특별 할인해 준다.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다룬 뮤지컬 '서울 1983'은 15일까지 수험생 본인에 한해 30%를 깎아준다. 25일부터 공연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파우스트'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혜택을 준다. 12월9일부터 공연되는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템페스트'와 12월 30~31일 공연되는 세종문화회관 송년콘서트 '디어리스트(Dearest) 2015'·제야콘서트 '프레즌트(Present) 2016'은 동반 1인까지 4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 LG아트센터가  제작한 김광보 연출의 신작 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도 수능 특별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구입하면, 기존 3만원에 판매하는 A석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유연수, 한동규, 김영민, 이석준, 이승주. 

◇ 작가 주호민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뮤지컬 '무한동력'도 수능 당일인 12일부터 1주간 최대 67%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도 29일까지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배우 박희순의 연출 데뷔작으로 고3 캐릭터인 '한수자'도 나온다. 2016년 1월3일까지 대학로 TOM 1관. 인터파크티켓. 

◇ 뮤지컬 '인 더 하이츠'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수능 당일 공연인 12일 저녁 공연부터 22일까지 일부 회차에 한해 VIP석을 50% 깎아준다.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양동근, 정원영 외에 인피니트 장동우와 김성규, 샤이니 키, 엑소 첸, f(x) 루나 등 아이돌이 대거 나온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 연극 '웃음의 대학'은 수능 당일 수험생은 1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수고했어, 수험생! 토닥토닥 천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학로예술마당 1관. 서현철, 남성진, 이시훈, 박성훈. 이엔티아이. 

◇ 뮤지컬 '화랑'은 수험표를 제시하면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픈런으로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3관 무대에 오르고 있다. 컬처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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