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상남 기자】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중앙과 지역간 화합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2일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190차 시․도대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천만호 전국대표회장과 15개 시․도 대표회장, 문인 광주행정부시장, 문태환 광주시부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주시 자치구의회 의장단협의회, 광산구의원은 물론 수행원 및 관계공무원 등 80여명이 광주를 방문한다.

이날 개회식은 천만호 전국대표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영순 광주 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장의 환영사와 문인 광주행정부시장, 문태환 광주시부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의 축사, 안건심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천만호 전국대표회장이 문인 광주행정부시장, 문태환 광주시부의장, 민형배 광산구청장에게 방문 기념패를 증정하고 이영순 광주대표회장이 천만호 전국대표회장에게 의정봉사상과 방문 기념품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활동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15개 시․도대표 회장들이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 협의와 안건 심의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15개 시․도 대표회장들은 회의를 마친 후 오찬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영순 광주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자치가 시행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배가의 노력이 요청된다”며 “이번 회의가 풀뿌리 민주주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지혜와 슬기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2898명에 이르는 기초의원들의 대표인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로 지방자치법 제165조에 따라 중앙과 지역 간 화합과 상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매월 한 차례씩 월례회를 열어 지역 간 공동관심사를 협의·조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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