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종료하면서 구청이 개최한 학생들과의 간담회.

【의회신문】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6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대학생들에게 구정 참여와 공직사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마포구에 주소가 되어 있고 국내에 소재하고 있는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우선선발(11명)과 일반선발(24명)로 나눠 모집한다.

우선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국가유공자 자녀, 다문화가정, 장애인본인 등이 해당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을 위해 6천3백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25일간 구청, 동 주민센터, 구립도서관 등 공공시설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치행정과 방은영 담당자는 "과거 체험한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호불호가 있으나 대부분은 자신들의 전공을 활용할 기회가 돼 많은 도움이 됐다" 거나 "조직생활과 행정체험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 요구사항을 해결해주면서 보람을 느꼈다"는 등의 반응이 대부분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접수는 마포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내달 11일 공개 추첨을 통해 당일 오후 6시 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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