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유덕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27일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복지업무와 관련된 공무원의 행정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해 ‘복지행정 파워 UP’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e음’전산망의 입력 미숙 및 정확한 업무절차 미숙지로 인한 민원처리 기간 지연 등 문제점 발생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선배 공무원들의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전수하고 복지행정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특화된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

지난 상반기 교육에는 선배 공무원 6명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2015년 복지제도의 흐름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신청접수 장애인 등록관리 △장애인 자격정비 비법 전수 △복지대상자 적정성 여부 및 자격관리 시 유의사항 △쏙쏙쏙! 복지대상자의 재산·부채 인정서류 바로보기 △꿈꾸는 삶! 자활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재산·부채 인정서류 바로보기’ 강의를 맡은 송인준 주무관(남영동 근무)은 AFPK(개인재무설계사), IPF(종합자산관리사) 등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3년 ~ 2003년 까지 민간보험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수준이 높은 강의로 이루어진다.

성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긴급 지원 대상자 선정, 부정 수급 방지 등 복지 전반에 대한 업무 자체가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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