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유덕 기자】중국 상하이시에 있는 가정구 대표단 일행이 공공행정 교류확대를 위해 7일 용산구를 방문해 교류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가정구 기율검사위원회와 건설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은 2박3일 일정으로 용산구를 방문해 용산구의 공공행정 및 문화시설 등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특히 방문단은 용산구의 공공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등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관계자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행정분야 교류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가정구 대표단은 “가정구 시장이 내년에는 용산구대표단이 가정구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기를 희망한다”며 “국제청소년 친선캠프도 확대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석 총무과장은 "두 도시의 관계발전을 위해 한 단계 격상시키는데 서로가 공감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년에 정식 초청장이 오면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가정구는 2012년 3월 용산구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상하이직할시의 16개 직할구중 하나로 인구는 54만명에 이르는 도시다.

용산구는 2012년 3월에 가정구대표단의 용산구 방문을 시작으로 그해 4월에 가정구를 방문했으며 올해 8월에는 가정구가 주최하는 국제청소년 캠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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