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유덕 기자】서울 마포구는 10일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포럼을 개최해 복지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적극 정책에 반영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마포구는 마포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범사업에서 나온 사례들을 모아서 직원 및 관련단체들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해 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좋은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전 동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현재는 아현동과 상암동 두 곳에서만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청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구청 관계자 및 협의체위원, 복지기관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특히 경인여자대학교 조현순 교수의 ‘민관협력을 통한 사례관리활성화’ 라는 주제 강연은 참석한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김재중), 복지행정과 희망복지팀(최윤정), 우리마포복지관(임종혁)은 차례로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복지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복지포럼은 13회째로 매년 주제를 달리하면서 개최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민관이 함께 공유하면서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노력하는 자치구는 마포구외에 없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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