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문유덕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구청광장에서는 23일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모금 캠페인이 열렸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치구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모금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작년 모금내역을 보면 4억2000여만 원의 성금과 4억80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다.

이 중, 저소득 주민 긴급생계비로 157세대에 5379만 2000원이 지원됐으며 의료비로 147세대에 7029만원이 지원됐다.

그리고 긴급난방비로 200가구에 2000만원이 지원됐으며 저소득 청소년 교복비로 178명에게 3560만원이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특수사업에 총 856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모금행사에는 C&M특별 생방송과 문화공연, 지역복지관 자선바자회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지며 ‘여행스케치’와 여성타악그룹 ‘도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도 열린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의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서 고통과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키우는 기회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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