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경 의원
의회신문=강민철 기자울산시의회 최유경 의원은 최근 교육청이 제출한 학교주관 교복구매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그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최유경 의원은 울산관내 2016학년도 교복 평균 가격 편차가 학교 간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동복 가격이 제일 비싼 학교는 A중학교 20만, B고등학교 19만8000원이고, 제일 저렴한 학교는 C중학교 10만4500D고등학교 10만6000으로, 중학교는 9만5500 고등학교는 9만2000원이 각각 학교 간 차이가 있었다.

하복의 경우, 최고 가격은 A중학교와 B고등학교가 8만5000원 , 최저 가격은 C중학교 5만8000D고등학교 3만6000원으로 고등학교의 경우 최고가 학교의 하복비는 최저가 학교의 2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원은 2015년 대비 교복비 인상도 중학교 동복은 세 학교 중 1, 중학교 하복은 70% 학교가 인상되었고, 고등학교 동복은 39% 학교, 하복은 61% 학교가 각각 인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교복 가격이 하락한 학교도 있으며 하락 폭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중학교 동복 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학교별 하락 가 순서는 7만3000, 6만5000, 5만9000 이고, 고등학교 동복 가격 하락가는 7만2000, 6만9000, 6만5000원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의원은 상대적으로 교복비가 대폭 오른 학부모의 경우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하고학교별 교복 가격의 편차를 줄이고 교복 값의 안정화를 위해 교복업체, 학부모대표, 교육청 간의 긴밀한 논의를 위한 상시적인 협의체 운영,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한 적정 가격 상한선 설정, 교복업체의 불법적 행위 적발 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 등을 울산교육청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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