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4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독서토론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5회째인 독서토론아카데미는 함께 읽는 즐거움을 누리는 지역 독서애호가와 독서동아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교육행사로 해마다 많은 독서 인구를 배출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독서토론을 위한 출력독서법과 글쓰기 강좌를 시작으로 성북구를 배경으로 한 박완서 작가의 ‘그 남자네 집’, 예술과 독서토론을 접목한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 독서토론이 진행되며, 2016년 성북구 올해의 한 책도 독서토론아카데미에서 가장 먼저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읽는 모임 독려를 위하여 수료생으로 구성된 신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를 지원하여 운영 방법, 도서 선정, 토론 방법 등에 대한 개별 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4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 총 7차시로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하여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독서토론아카데미는 독서공동체 활동의 원동력이자 지역·기관별 독서동아리의 네트워크 장으로서 확장되고 있고,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 과정은 성북구 주민이 마을공동체의 주체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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