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공연 모습
【의회신문】꽃 피는 봄, 국회가 모든 문을 활짝 열어 국회잔디마당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친다.

국회는 여의도 봄꽃축제기간에 방문객을 위한 참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5월에는 주말전통공연과 2016 열린국회마당을 개최해 봄철 내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국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국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참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휴관일인 10일에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본회의장을 개방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국회 경내를 자유 관람할 수 있다. 경내 자유 관람 코스는 '소통의 길'과 '화합의 길'로 각각 총 거리는 1.5킬로미터며, 40분 정도 소요된다.국회 경내를 순환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도 기존 4대에서 5대로 증차 운행하여 관람객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봄꽃 축제에 이어 국회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주말전통공연을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세계유산산책 판소리-셰익스피어 시리즈’에 이어 올해 ‘프로이트를 만난 판소리 속 그들’을 테마로 첫 번째 막을 올린다.

5월 하순에는 국회 최대의 종합문화축제인 ‘2016 열린국회마당’이 기다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열린국회마당’은 국회 잔디마당에서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5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들과 체험으로 어우러진 국회 동심한마당, 아트페스티발, 조선왕릉사진전을 비롯해 꿈나무 독서캠프, 김영란 전 대법관과 함께 소통하는 북 콘서트 등 북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다.

홍윤오 국회 홍보기획관은 "꽃 피는 봄, 많은 국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준비된 국회 잔디마당에 놀러와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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