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손정일(태인거사)】온 국민의 관심 속에 정치권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4·13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점에서 각 당의 대표직위를 가진 대권 후보와 대선주자급 의원 후보자들의 사주를 통해 명리학적 관점으로 총선의 향방을 조심스레 살펴보고 보고자 한다.
◇ 김무성 대표 권좌에 오를수 있는 貴格 사주
김무성 의원의 2016 병신(丙申)년 이후 세운(歲運)과 대운의 흐름은 다소 불안정한 모양새를 띠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주의 경우 왕이 아닌 왕을 보좌하는 제 2인자의 참모역할에 가장 적합한 사주라는 것이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한 길 속은 모른다" 고 했다. 총선이 끝나면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 오세훈 후보 백의종군하면 귀격 사주
오세훈 후보의 사주가 바로 강한 세력에 종(從)을 하는 종관격(從官格) 사주로 귀격(貴格)사주가 된다. 하지만, 종(從)의 개념을 이탈하여 기본과 원칙을 벗어난 생각과 행동, 상식 밖의 집착을 보일 경우 파격(破格) 사주가 되어 예상치 못한 재앙을 부르게 된다. 만일 오세훈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선전(善戰)을 하게 된다면 훗날 대권 주자로써 큰 그릇이 될 수 있는 인물이 능히 되리라 조심스레 예상한다.
◇ 문재인 전 대표 기회를 만드는 관운이 중요
야권분열의 책임론은 이번 총선의 결과에 따라 언제라도 그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관사주(無官四柱)인 그의 운명에 병신년(丙申年) 세운과 2017 정유년(丁酉年) 세운은 관운(官運)이 불어오는 시기이다. 분명 기회가 온 것이라 할 수 있으나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가 더 중요할 것이다.
◇ 안철수 대표 올해는 불의 기운이 강해
안철수 대표에게 불의 기운은 식상(食傷)을 의미한다. 이를 쉽게 해석한다면 비록 뜻은 깊으나 그 뜻을 다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겐 대화와 소통 그리고 배려와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있겠다.
2016 병신년(丙申年)은 그에게 있어 불의 기운이 강해지는 시기이다. 과연 어떠한 행보로 많은 국민에게 많은 기대와 비젼을 제시해 줄지 기대해 본다.
◇ 김종인 대표 木火通明의 좋은 사주
전형적으로 높은 학식과 덕망을 갖춘 목화통명(木火通明) 사주이다. 또한 지지(地支)의 상황이 모두 합(合) 을 이루고 있어 두루두루 주변인과의 대인관계를 중요시 생각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이것은 본 사주체를 더욱 길(吉)한 작용으로 이끌게 되며 김종인 대표의 경우 그 영향력 또한 오래도록 끝이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은 현재 안으로는 경기 침체와 밖으로는 북핵 위기 더불어 현 정권의 레임덕 현상과 맞물려 있는 상황이다. 불안한 대한민국 정세를 안정적으로 잡아 줄 정당의 집권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