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사무총장, "공존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의회신문】 한중수교 24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 서화명인 8명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한중서화명인교류전이 한중지역경제협회 주최로 6일부터~2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주한중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의 정양호 서예가와 윤경식 화백, 박영길 화백, 함석 화백, 중국작가 유덕민(尤德民), 강수영(康守永), 무춘하(武春河), 마석산(马硕山)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후 3시 주한중국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과 스루이린 주한중국문화원장, 신정승 전주중한국대사,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 회장, 정연흥 글램팜 대표, 손주옥 SR그룹 대표 등이 참가, 참여화가를 소개하고 테이프 커팅을 했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한중수교 24년을 맞이하는 지금 시점에 금번 서화교류전이 한중간 긴밀한 교류협력을 지향하되, 민족 고유의 전통과 차이를 인정하면서 공존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루이린 주한중국문화원장은 "한중 수교 24년 이래 양국의 각 영역의 협력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그중 문화교류와 협력은 양국 우호관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목으로서 양국 간 국민들의 이해증진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오늘 행사가 바로 주한중국문화원이 양국 문화단체들과 공동 협력하여 달성한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주한중국문화원과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 한국민화협회, 중국서화(中國書畵)가 주최하고 힐리언스선마을과 스파클래식,SR그룹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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