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국회는 13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회 잔디마당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는 국회의 종합문화축제 '2016 열린국회마당' 행사가 열린다.

'아름다운 동행!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마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꿈나무 독서캠프를 비롯해 북페스티벌, 팔도차 문화축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주말전통공연 '프로이트를 만난 판소리 속 그들'도 매주 토요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판소리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의 주인공이 프로이트(배우 정동환)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해학적으로 풀어 가는 내용의 스토리텔링 음악극이다. 6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엔 국내 조형예술분야 중진작가들의 조형작품전, 조선왕릉 사진전, 세계탈 전시 등 다양한 전시물들도 만날 수 있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국회가 가정의달 5월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국민들이 국회 잔디마당에 나들이 오셔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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