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소영 대표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회의를 갖고 있는 모습.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 ‘성북구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점검 및 대안 모색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12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의 현재를 점검하고, 보다 의미 있는 기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자는 연구 주제를 갖고 시작한 이 연구단체는 목소영 의원을 대표로 간사에 안향자 의원, 회원으로는 권영애 김춘례 이미영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첫 모임에서 목소영 의원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의 현황에 대해 설명한 후, 노인일자리 문제, 60~70대 노인과 80~90대 노인의 이질감 문제에 대해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김춘례 의원은 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도우미의 활용 방안과 경로당 간의 상호 통폐합과정을 포함하여 연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며, 이미영 의원은 소수에게 집중된 공간 활용 문제에 대하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단체는 다양한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중 경로당을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6월 정례회 기간을 활용하여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자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성북구의회에는 ‘성북구 사무의 민간위탁 조사 연구회’를 비롯해 ‘성북구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자원체계 개선 의원연구단체’, ‘성북구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점검 및 대안 모색 의원연구단체’ 등 모두 3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각 분야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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