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김현경 기자】서울특별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은 17일 서울교통정보 시스템인 종합교통정보센터(TOPIS) 등 교통 정책을 공유, 협력하기 위해 자카르타주지사를 예방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방문단은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주지사를 예방하면서 양 도시의 교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에 대해 토론했다.

아울러 서울시 교통정책인 TOPIS를 비롯해 두 도시의 공통 관심사인 교통정책 교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단은 오전 11시 자카르타주의회에도 방문, 에디 마수디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양도시간 교류 강화 및 정책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강감창 부의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하여 우호관계증진뿐만 아니라 우리 서울시의 뛰어난 교통정책과 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인도네시아를 찾은 방문단은 강 부의장과 강구덕·남창진·박성숙·송재형·우미경· 이복근·이상묵· 이석주·주찬식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21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한편 강 부의장은 잠실 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도시경관 등 도시계획, 교통, 건설 분야를 중점으로 의정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자매도시 초청 방문에 단순 교류가 아닌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자카르타주지사 예방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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