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공동조직위원장 영화배우 김남길 씨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제4회 유럽단편영화제가 19일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공동조직위원장 영화배우 김남길 씨 외에도 성북구에 소재한 유럽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영배 조직위원장은 “47개국 대사관저가 소재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성북구와 문화다양성을 소중히 여기는 유럽 단편영화는 많은 부분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영화 예술인이 참여하고 더 많은 시민이 즐기는 영화제로 자리 잡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길 공동조직위원장은 “예술이 가난을 구제할 수는 없지만 위로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4회가 막 시작된 이 시점에서 5회는 청소년들과 함께 준비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 가족 입니까’ 슬로건 아래 30개국 37개 지방 41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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