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경여자중학교 3학년 1반 공유동아리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청소년들이 올바른 공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유 Wi-Fi 운영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공유동아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 서울시 공유경제 아카데미에서 시작됐다.

특히 구에서는 학생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는 휴대전화 와이파이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공유 Wi-Fi 운영단’을 꾸리고 어릴 때부터 공유와 소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청소년 공유동아리 운영의 대상은 △동대문중학교 △휘경여자중학교 △장평중학교 3곳으로 구는 북메이커스와 함께 미래의 씨앗인 청소년에게 공유경제의 개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공유동아리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공유의 가치를 알려주고 스스로 참여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유 문화를 우리 사회에 확산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청소년 와이파이 운영단을 구성해 동대문 공유 와이파이 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달 30일에는 휘경여중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7월에는 동대문중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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