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이성심)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관악구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검사내용과 권고 및 개선사항 등이 담긴 의견서를 제작했다.

이번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에는 대표위원인 민영진 관악구의원을 비롯해 이만의 신동현 전 구의원과 유영기 곽장미 세무사가 관악구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했다.

결산검사는 결산검사위원들이 각 부서별로 예산집행 결과를 분석‧심의하고 담당부서 공무원과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이루어졌다.

관악구의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대상은 예산현액 5464억 5199만 9370원으로 일반회계는 5216억 8259만 5370원이고 특별회계는 247억 6940만 4000원이다.

2015 연도 결산검사 결과 크게 잘못 집행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집행을 위해서 개선 및 권고사항이 있었으며 주요 의견은 아래와 같다.

국내외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세입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2014 회계연도보다 364억 6100만원을 더 징수했고, 미수납액 중 14억 9054만원 등을 결손처분하여 재정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보조금 예산의 간주처리와 예비비 편성‧집행 처리가 다소 미흡했으나 세입·세출,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채권, 재산 및 기금과 금고의 변동내용과 재정상태는 적정하게 표시됐다.

향후 결산검사의견서를 바탕으로 제229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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