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성북구 부구청장(왼쪽서 다섯 번째)이 청소년 구정참여단 김효정 단장(왼쪽서 여섯 번째) 등 단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5월 23일 ‘제8기 청소년 구정참여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2009년 처음 조직된 ‘성북구 청소년 구정참여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표하여 구정에 참여하는 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토론 등 실천 활동을 통하여 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구성됐다.
성북구의 27명의 청소년 구정참여단(단장 대일관광고등학교 2학년 김효정)은 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아이디어 제안 및 평가, 각종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참여, 성북구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환 성북구 부구청장은 “성북구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있어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또래 친구들의 고민과 관심에 귀 기울여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안건을 제시하여 여러분들이 진정한 권리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국내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청소년 구정참여단 외에도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하는 등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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