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임지연
【의회신문】탤런트 임지연(26)이 MBC TV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를 이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북 출신 1000억 원 대 자산가 할아버지가 우연히 자신의 후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임지연은 탈북 여성 '김미풍'을 연기한다. 평양무용대학 출신으로 자존심 강하고 사랑스러운 북한의 '금수저'다. 평양에서 김미풍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지만 우여곡절 끝에 탈북에 성공한 인물이다.

소속사 측은 "임지연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북한 사투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테니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영화 '인간중독'과 '간신'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임지연은 '상류사회' '대박' 등 드라마와 '정글의 법칙 인 인도차이나' '섹션TV 연예통신' 등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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