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부터 4박 5일간 충주서 인권강사 양성 교육 진행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왕정순, 진화자)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여성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분야 인권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여성의원이 아동․청소년의 인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적용을 도와 아동․청소년 분야의 인권전문가와 인권 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이수한 여성지방의원들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강사 자격을 부여받고 지역의 인권강사로 활동하며 인권존중 지역사회 조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전여네 왕정순 공동대표(관악구의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지방의원이 성별, 나이, 장애 등 영역을 초월한 다양한 인권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적용의 폭을 넓혀 지역의 인권 옹호자, 인권리더로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인권강사 양성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전국 각지의 광역․기초 여성지방의회의원들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권강사 양성 과정에는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정의당, 무소속 등 각 정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정파를 초월하여 인권을 테마로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한 인권 저변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지역과 정당을 초월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 단체로서 성평등하고 생활과 밀착된 지역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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