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살, 영화
【의회신문】광복절을 맞아 일제 강점기 해방을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과 광복 이후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영화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영상자료원은 오는 12~18일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8·15 특별전 '광복의 꿈, 광명의 희망'을 열어 광복 직후인 1940년대 작품부터 지난해 만들어진 최신작까지 광복 전후 우리나라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알 수 있는게 해주는 영화 13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내 최초 킬러영화인 '무궁화 동산'(감독 안영철·1948)를 비롯해 '자유만세'(감독 최인규·1946) '해연'(감독 이규환·1948) 등 광복 직후 만들어진 작품들과 '암살'(감독 최동훈·2015) '동주'(감독 이준익·2015) 등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영상자료원은 "이번 특별전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새로운 미래를 위한 부푼 환희와 사회 혼란에 따른 비애가 공존하는 서사들을 통해 우리 역사가 걸어온 길을 되짚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자료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